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종로는 예로부터 상업의 중심지이며 경복궁(景福宮)·종묘(宗廟)를 비롯한 고궁이 집중되어 있다. 가회동 일대는 전통 한옥(韓屋)이 밀집하여 있는 반면, 종로와 세종로에는 현대식 고층 빌딩과 상가가 형성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을 이룬다. 인사동·견지동의 골동·표구 등과, 익선동·종로 3가의 자동차부품상, 청계로의 전자제품, 종로 4·5가의 한약상, 남대문로의 양복점 등도 신구공존의 예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성수동 일대 주택과 음식점, 약국, 꽃집 등을 연계해 골목길 약 1km가 정원으로 탈바꿈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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