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의 본고장으로 손꼽히는 원주는 1950년대까지 15개 이상의 한지 공장이 있었다. 예로부터 원주 특산물로 손꼽힐만큼 많이 자랐던 닥나무는 한지 제작 발달에도 배경이 되었다. 이런 원주의 한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한지테마파크다. 국내 최초 한지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 한지테마파크는 전시관, 닥나무밭, 소광장, 노천극장, 중앙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관 1층 한지역사실에서는 종이의 발명과 전파과정, 한지의 역사와 제작 과정 등을 미니어처로 선보이고 있으며, 한지 공예, 한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세계의 전통 종이관련 테마의 다양한 기획전시를 만날 수 있다. 한지의 본고장, 원주의 한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지테마파크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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