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는 도서관이 위치한 원주 학성동 역전시장은 원주역이 폐역이 됨에 따라 빈 상가들이 하나 둘 늘기 시작했어요. 이곳에 예술가들이 모여 골목을 꾸미기 시작했는데요. 이와 비슷한 시기에 역전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만든 ’역전사랑방‘이라는 공간이 원주시 여성친화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눈치 없는 도서관’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아무도 눈치를 주지 않는 공간으로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책도 보고, TV도 보며 쉴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책이 비치되어 있고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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