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자수라고 불리는 한 올 한 올 정성으로 그려낸 그림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실제 작품을 보면 도톰한 실의 입체감과 놀랍도록 섬세한 표현이 눈에 띕니다. 수작업으로 수놓은 그림들은 조화로운 색채와 예술적인 미를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불, 베갯잇, 주머니 등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망을 수놓은 옛 여인들의 마음이 느껴지는데, 이러한 정성어린 작품들은 더욱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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