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원하고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강원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한탄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래프팅 코스인 '한탄강' 순담계곡에서 군탄교에 이르는 8㎞의 구간은 90년대 초부터 많은 래프팅 매니아들의 스릴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전국 제1의 래프팅 코스다.
'한탄강' 일대는 많은 부분이 용암 대지인데 주상절리 등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져 그 경치가 매우 웅장하고 멋지다.
[순담계곡~군탄교 (약8㎞)] 구간은 크고 작은 급류가 8개정도 잘 배합되어 있고 순담계곡에서부터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기암절벽과 산에서 내려오는 구룡폭포와 장엄한 협곡을 구비돌아 내려가는 래프팅 코스는 마치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을 생각나게 한다.
'용암대지'라는 지형 특성상 대지에서 보면 강이 안 보이고 물길만 푹 파인 곳을 지나기 때문에 영월군의 '동강', 봉화군의 '낙동강' 상류 같은 다른 래프팅 장소와 달리 주변 경관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로지 물과 양 옆의 기암절벽만 보인다.
하지만 덕분에 비가 어느 정도 와 주면 거센 물살과 굴곡으로 고난도의 박력있는 래프팅 코스가 되어 래프팅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시간이 된다면 올 여름 철원에 방문해 이곳 '한탄강'에서 시원하고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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