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이라고 불리는 포루투갈의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건축물 미메시스 뮤지엄 소개드립니다.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미메시스뮤지엄은 ‘알바로 시자’가 건축한 곳이기에 가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리츠커상과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황금사자상 등을 수상한 알바로 시자는 모더니즘의 차가울 법한 건축물에서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추구해 따스함이 어린 건축물을 설계해 존경하는 분입니다. 말보단 경험이겠죠. <건축물을 다니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실 리서치를 했을때는 대부분 외관만 올리셨기에 내부에 대한 큰 생각없이 방문했었는데요.
예상외로 저를 감동먹게했던 곳은 내부였습니다.
거닐수록 빠져드는 미메시스 뮤지엄.
부드러우면서 쪼개지는 면이 매우 환상적입니다.
앞으로 걷다가 문뜩 뒤를 돌아봤을때, 느껴지는 아름다운 장면에 환희가 일었던 뮤지엄 그자체.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기대가 되고, 행복했던 공간.
어떤 빛의 향연과 곡률이 펼쳐질 지 매우 기대가 되었는데요. 저는 이미 거닐면서 공간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은은하면서도 차분한데 그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공간구성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어느 곳에 서서 바라보든, 눈에 담기는 컷들이 황홀할 따름이었습니다.
위에 저 판! 벽면을 따라 자연스레 흘러가는 듯 싶다가도, 시시때때로 변하는 빛처럼 벽과 똑같이 흘러가지않는 모습때문에 이곳에 더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곡률이 매번 이렇게 새롭게 다가올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이곳 미메시스뮤지엄에는 카페도 있고 출판도시이니만큼 북앤아트숍도 있습니다.
게다가 카페에는 책도 열람가능하도록 제공되니 여유롭게 즐겨보세요.
<이 근방 주민들이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아주 낭만에 빠져들 것 같은 미메시스의 카페를 마지막으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실 전시를 보았지만 공간에 대한 감동으로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허허. 그만큼 너무 멋있는 공간! 교수님이 말씀하신 사용자에 대한 배려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파주에 이런 멋진 곳이 있었군요! 꼭 방문해 저도 낭만에 빠져들고 싶네요~^^
직선과 곡선의 선율이 다채롭네요. 하나하나 관람하는 느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