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낭만 명소를 찾는다면 남산이 으뜸이다. 남산서울타워는 한국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세워졌지만, 이제 남산서울타워에서 감상하는 야경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해발 243m인 남산의 정상에 우뚝 선 높이 236.7m인 타워는 480m 높이에서 서울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도심을 달리는 차량의 불빛과 빌딩마다 밝혀 있는 형형색색의 불빛들로 가득한 도시의 활력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남산서울타워는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했다. 특히 남산은 외국인이 선택한 관광 명소 1위로 꼽힐 정도로 서울의 상징이며,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전세계 연인들의 로맨스 성지이다. 많은 커플이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하며 철제 난간에 걸어놓은 수천 개의 ‘사랑의 자물쇠’ 때문이다. 남산서울타워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낭만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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