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볼일이 있어서 내려갔다가

충남이 대천 해수욕장과 가까웠다는 걸 잊고 있었어요.

대천 해수욕장에서 차로 가면 금방 가고

집으로 올라갈때는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되서

대천 해수욕장에서 맛있는걸 뭘 먹을까 하다가

바다에 왔으면 역시 회 아니면 조개구이 아닐까!

제대로 된 곳에가서 맛있는 식사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바다뷰를 볼 수 있으면서 조개구이 무한리필해주고

맛있는 물회메뉴가 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무한리필집 ‘마니마니조개구이’에 방문했어요.





저희 가족은 대천해수욕장 바로 앞에 주차라인에 편하게 주차를 했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차 주차자리가 널널하게 있었답니다.

마니마니조개구이가 대천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걸어서 1분?도 안걸렸답니다.

바로 걸어가서 들어갔어요.

마니마니 조개구기 매장이 엄청 길고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대천해수욕장 풍경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그 분위기와 정취에 더 취하게 되는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집이에요.



요즘 같이 날이 따뜻할때는 밖에 나와서 먹는게 참 분위기 있죠.

마니마니조개구이는 이런 야장느낌을 낼 수 있는 야외테이블석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밖에서 먹는 분위기가 있답니다.

테라스 그늘막이 쳐져있어서

눈이 부시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어요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무한리필과

삼겹살도 무한리필이 되는 초대박 서비스 집입니다.

슬러쉬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아까 너무 더워서 슬러쉬 삼천원 주고 사먹었는데

여기는 공짜네요!



바닷 바람을 맞으면서 구워먹는 조개구이입니다.

처음에는 조개구이 불판이 있어서

너무 덥지 않아? 라고 물어봤는데

전혀~~ 안덥다고 바닷바람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서

덥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식사하면서 바깥풍경 한번보고

또 조개구이 한입하고 바깥풍경보고 수다 떨면서 먹으니

소화도 잘되고 있어요.





조개구이를 주문하면

이렇게 가리비와 키조개가 나오는데요.

저는 치즈와 조개살 궁합이 이렇게 좋은지 처음 알았어요!





참 조개가 신선하다고 질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장님이 젊으셔서!

얼마 안된가게인가? 하고 궁금해서 여쭤보니

2대째 가업을 이어받고 한자리에서 장사하고 계신다고하셨어요!

찐 노포맛집을 찾았네요.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는 무조건 여기와서 먹어야겠어요.





정말 신선한 전복을 맛볼 수 있었어요.

마트에서 조개구이 4인이서 사먹으려고하면

이 정도 가격으로는 턱도 없을텐데..

전복까지 제공되서 가성비에 놀랐어요.



참고로 반려견 동반식사가능한 매장이여서

애견을 데리고 오셔서 식사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개별룸도 넉넉하고 많아요.



그 다음 제가 찐!!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에요

물회를 주문했는데요

이건 정말 물회 스페셜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안에 소면도 넉넉하게 들어기있고

흰살생선 회, 그리고 전복이 회로 들어가 있어요.

정말 상큼하고 맛있었고

회를 싫어하는 남편도 이거 물회만큼은 너무 맛있다면서

계속해서 먹었거든요.

조개구이나 삼겹살 먹다가 질리는 감이 있으면

물회 한 숟가락 떠서 먹으면

입안이 다시 리프레쉬 되면서

조개가 또 땡기면서 먹게됬어요.

저는 여기 물회가 속초 물회보다 더 맛었어요!

진짜 찐 추천입니다.

국물도 예술이고

중간에 살얼음이 녹아서

직원분께 얼음만 더 넣어달라고 요청 드렸더니

물회 육수 얼린걸 가져다 주셔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센스 대박!

조개구이와 물회 꼭 함께 드세요. 찐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