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강점기 미곡상이자 대지주였던 히로쓰 기치사브로(廣津吉三朗, 1878~1949)가 살았던 집으로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후 일반에 개방되었습니다. 이 집은 일본식 주거 양식에 서양식 응접실과 한국식 온돌을 결합하여 지어졌습니다. 이는 다양한 문화가 절충되는 근대기 건축 양식의 특징을 보여 주는데요.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이 2칸 있습니다.
영화 타짜, 바람의 파이터, 장군의 아들 등을 촬영했으며 문화재보호를 위해 내부는 관람이 제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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