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자리한 인제 자작나무 숲길은 명품숲이자 국민의 숲으로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연간 20만여명의 국민들이 찾아오는 인제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만본을 조림해 만들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에는 그중 25ha를 유아 숲 체험 원으로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좋은 숲길이기도 합니다.
온 국민들이 찾아오는 숲길인 만큼 기존 메인 숲길에 답압 및 시설물 피해, 병해충 등 피해가 발생되어 2022년에 탐방객 분산 목적으로 기존 메인 숲길 근처 계곡부에 조림된 자작나무숲에 인제 달맞이 숲길 5km를 조성하였습다. 인제 달맞이 숲길은 기존 메인 숲길과 다른 형태의 자작나무숲에 조성되어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큰앵초, 촛대승마, 노루귀 등 여러종류의 야생화와 다양한 식생들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는 10월까지 오전 9시~오후 3시, 동절기에는 11월부터 2월까지 오전 9시~오후 2시에 개방됩니다. 숲 보호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 자작나무숲은 빨갛고 노랗게 물든 잎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일상에서의 갑갑함을 피해 힐링여행을 하는 도시민에게 쉼터가 됩니다. 또한 가족단위와 연인,트레킹 마니아는 물론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주는 곳인 만큼 놓치지 않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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