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느릿한 맛이 있는 평화로운 대전의 가벼운 나들이 여정 소개드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부터 부르기 위해 대전 도안동의 맛집 풀스가든으로 향합니다.
풀스가든이라는 이름만큼 평화로운 공간으로 이루어진 이곳의 베스트메뉴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차돌박이의 불향과 간이 잘되어있는 오일파스타에 깔끔한 샐러드까지 가미된 메뉴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취향저격.
이건 이집에서 처음 맛보는 쉬림프 로제 리조또입니다. 느끼하지않고 계속 손이 가는 맛이더라구요. 먹어본 리조또 중 손에 꼽히는 맛.
제가 먹어본 메뉴 외에도 모짜렐라 치즈 페스츄리, 수제 돈까스 등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전답게 분위기도 여유로웠습니다.
평화-로운 이곳. 대전만의 분위기를 잔뜩 풍겨주는 맛집입니다.
웨이팅이 조금 있었는데,(20분정도) 사장님이 많이 기다리게해서 죄송하다며 콜라도 서비스로 주셔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소화도 시킬겸 가게 위쪽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걸었다가 들어간 공원 속, 정자 발견. 도심 속 이런장소라니 갑자기 리틀포레스트 느낌.
대전은 이렇게 뜬금없는 스팟들이 종종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느긋하게 걷다보면 어렵지않게 스팟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붙어있는 말도 너무 귀엽고 평화롭습니다. 노잼도시로 유명한 대전이지만, 이런 면모가 재밌는 도시입니다:>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다가 카페로 가는 길에 마주한 고양이. 옥색 눈색상이 너무 이뻤던 고양이었습니다. 너무 이뻐
이 근방에는 카페들이 많이 있어, 그저 거닐다 끌리는 아무곳에나 들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또 먹으러 수플레집에 들어갔습니다. 무지 친절하셨습니당. 그렇게나 빵끗 웃으시면서 마주해주시다니. 폭신폭신한 수플레의 식감이 대전과 사뭇 잘어울리더라구요.
이곳 분위기도 평화 그 자체인데 컷수부족으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바삐 지나가는 도심이 지칠 때, 아주 가벼이 느림의 여정을 즐기기 좋은 대전이었습니다. 노잼도시지만 그 때문에 유일한 도시인 대전. 생각나실때 한 번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대전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니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대전에 좋은 곳이 많군요~. 여행일정에도 대전시간여행이 있던데요 :)
바쁘다 바빠ᆢ 하는 세상에, 여유가 느껴지네요. 쫌만 여유를 부리면서 고개를 돌리면ᆢ초록 초록이 보이죠. 차돌박이 셀러드 파스타가 맛있어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