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을 생각하게 하는 날씨로 다가오고 있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붐빈다. 많이 더워지면 최소 일주일에 한두번은 찾게 되겠지. 한철 장사지만 추운 겨울 빼고는 시원한 냉면을 찾는것 같다. 도심 바쁜 일상속에 있는 냉면집이라 스트레스 쌓인 속을 풀어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압구정냉면은 평양식 냉면으로 메밀 면발이지만 생각보다 면발에 약간 끈기가 있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찾아온다. 일반과 프리미엄식이 있는데 가격은 3천원정도 차이난다.
냉면집에 만두를 빼놓을수는 없지. 이건 반접시 3개가 나오는데 둘이 가면 어떻게 나눠 먹어라고 ㅋ 사이좋게 반으로 쪼개 먹기엔 좀 애매해서 먹으려면 한접시를 먹으라는 사장님의 전략?
직장인의 답답한 속을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음식 냉면. 때로는 술마신 다음날 해장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냉면은 한식의 일탈과 같은 여행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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