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의 유리 구두를 찾아서, 성수동 수제화 거리
Travel Overview
Seoul

자신의 분신같은 유리구두를 두고 왕자님 앞에서 사라진 신데렐라.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구두로
왕자님이 그녀를 찾게하고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바꿨습니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그녀의 운명을 바꿔준 것처럼,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서는 여러분만의 특별한 구두를
찾고 싶다면 한번쯤 가보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신는 신발을 넘어,
개성과 품격을 담은 수제화가 이곳에서 탄생하고 있답니다.
성수동은 구두 장인들의 정성과 기술이 빚어낸
‘현대판 마법’이 펼쳐지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수제화 거리의 역사와 특별함
성수동 수제화 거리는
1970년대부터 수제화 장인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곳으로,
현재는 국내 최대 수제화
산업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70년대 당시, 구두 가게를 운영하거나
수제화 제작 기술을 보유한 장인들은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구두는 단순한 실용품을 넘어 스타일과
품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구두 제작 장인과 구두 가게 사장님들은
그 시대의 패션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당시에는 대량생산된 기성화보다
수제화의 수요가 높았으며,
맞춤 제작의 구두는 특별한 날을
위해 준비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장인들은 고객의 발 모양에 꼭 맞는
편안한 구두를 제작하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정교한 손작업으로만
완성할 수 있는 품질 높은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한국 수제화 제조업의 약 70%가 이곳에 모여 있다고 하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이곳에서는 디자인부터 원단,
부자재 유통까지 수제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전통과 젊은 감각의 만남
서울수제화진흥원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교육과 창업 공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젊은 인재들이 전통적인 수제화 기술을 배우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참 멋졌습니다. 이처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라는 점이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습니다.

특히 성수역 근처에는 ‘구두 카페’라는 공간도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구두 제작 과정을 직접 구경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런 특별한 공간들이 성수동만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성수동 수제화 거리, 꼭 방문해 보세요^^
성수동 수제화 거리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토크 1
  • 토끼
    2일전
    Reply

    서울 출장가다가 발이 너무 아파서, 도착하자마자 신발가게에 들렀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많이 걷는편이라, 편한신발을 계속 찾고 있는편인데ᆢ 성수동이 있었군요. 남은 인생의 동반자가 될 나의 신발을 만날수 있을까요?🙂

    It helped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