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만나는 아쿠리움은 어떤 느낌일까요?
해운대 앞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
씨라이프부산아쿠아리움을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앞바다 모레사장을 밟으면서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갔어요.
이곳은 상어 먹이 쇼를 보여주는 관람 자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앉아서 쇼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도중
나타난 2마리의 가오리 ^_^*
쇼 중간에 상어보다 물고기를 많이 먹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아쿠아리움 전체가 어두워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수조안에 조명만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dslr을 가져가신 분들은 수동으로 카메라 옵션을 조작해줍니다.
투명한 몸체가 인상적인 우파루파!
작은 아기 우파루파가 점점 몸집이 커지고 성채가 되면
지금과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염이 기다란 매기~
그냥 뱀장어가 아닌 전기뱀장어의 모습입니다.
유유히 큰 수족관에서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물고기를 사냥할 때 전기를 이용해서 잡아먹는다는데 그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단체 수영을 즐기고 있는 펭귄~
실제로 보니 참 귀여워요.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펭귄이 수영할때 가장 귀여워요.
팔 한쪽이 없는 거북이가 텅 빈 수족관에서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수족관에 오게 된 걸까 안쓰럽게 바라보았습니다.
옆에 팻말에 적혀 있기를...
그물에 걸려 나가지 못하고 있던 거북이가
사람 손에 구조되어 동물원까지 옮겨지게 되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안쓰러운 거북이..
사람에게 구조되어 치료받고 회복되어
이곳으로 옮겨지게 되었다니..
사연이 있는 거북이었답니다.
어부들이 사용했던 그물 때문에 여러 동물들이
그물에 걸려 죽고는 하죠.
인간이란 자연 그리고 동물에게 여전히
해가 되는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소라게~
먹이를 먹을 때는 밖으로 나온다는데..
제가 구경하고 있을때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보고 싶네요!
비상쏠배감펭이라는 물고기입니다.
헤엄은 빨리 치지 못하지만 긴 지느러미를 펼치고 헤엄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우아하여 관상용으로 널리 기른다고 해요.
일명~! 니모라고도 불리는 물고기!
바로 '클라우드 피쉬' 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보셨을 물고기로
친근한 느낌마져 듭니다.
이렇게 아쿠아리움 구경을 끝이 났습니다.
아쿠아리움에 들어올 때마다 생각이 드는 것은
마치 바닷속에 있는듯한 '나'를 느낄 수 있고
희귀한 생명체들의 생김새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아픈 거북이가 넘 안타깝네요 ㅠㅠ 평소 환경 보호에 신경써야 겠어요!
맞아요 쓰레기 버리는 것도 조심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실천해야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