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대구에서 가까운 경주로 호캉스를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_< 경주는 생각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어 위치상으로 괜찮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라한셀렉트와 고민했지만 부산힐튼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힐튼으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보문호수가 보이는 뷰로 근처에 경주월드와 캘리포니아비치가 위치해있어요 저는 경주월드가 보이는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관람차 뷰가 야경이 굉장히 예뻐요 ㅎㅎ

호텔 안에 위치한 수영장! 이렇게 야외도 있고 오른쪽 온실같은 느낌이 실내에요.
실내외 모두 미온수로 조금 이른 여름이라 물에서 나오면 쌀쌀했지만 물에 들어가있으면 무릉도원입니다 ㅎㅎ

아이들이 놀수있게 놀이터같은 풀도 따로있고 실내 풀는 깊이가 있어 어른들만 놀기에도 좋게 되어있어요👍

여기는 황룡원입니다.
황룡원은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탑 양식의 중도탑을 중심으로 정신 문화, 의식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는 연수원이고 지금은 일반인도 숙박을 할 수있는 곳인데 외관이 아름다워 봄에는 벚꽃과 함께 사진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부분이 경주로 호텔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보통 호텔들이 휴양지 쪽에 위치해 호캉스. 라고하면 호텔에서만 휴식을 취하게 되더라구요.
안에서만 즐기는것보단 주변 구경도 좋아하는 저희는 이렇게 조금만 나오면 관광지가 있는 경주가 최고입니다. ㅎㅎ

체크아웃 후 바로 옆에있는 경주월드를 방문했습니다.
물을 너무 좋아하는 저희는 첫날 수영장을 즐겼으나 또 워터파크를 방문하고싶었지만 이른 여름으로 아직 워터파크는 개장 전! 아쉬운대로 경주월드로 방문했습니다.
대구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는 저는 굉장히 자주 방문했지만 어른이되고 방문하는 느낌은 또 색다르네요.
평일은 널널하게 여러 놀이기구를 탈수 있는것도 경주월드의 장점이에요👍

마지막으로 경주는 바다도 포함하고 있어요 ㅎ
1시간을 조금 달리다보면 금방 감포라는 바닷가를 볼수있는데요. 동해 바다 답게 바위나 동굴이 많은데 제가 방문한 곳은 지경방파제 쪽에 위치한 해식동굴입니다. 밀물이 들어오면 동굴은 바닥없이 물에 잠기게 되니 물 시간을 잘 보고 가셔야해요 ㅎㅎ
그래도 제가 방문한곳은 다른곳에 비해 많이 잠기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동굴입구에는 캠핑을 즐기는 커플도 있더라구요
조용한 바다에 캠핑이라니 낭만있네요 ㅎㅎ

이상으로 휴가에 방문했던 경주 여행기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