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자전거길
Travel Overview

북한강자전거길

북한강변은 풍경이 수려하기로 손꼽히는 강변길이다. 북한 지역 금강군 옥발봉에서 발원해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까지 이어지는 북한강을 따라 서울과 춘천을 잇는 자전거길이 바로 북한강자전거길이다. 이제는 운행을 멈춘 경춘선 폐 기찻길을 활용해 조성한 북한강자전거길을 달리는 여행은 옛 시간 속으로 떠나는 여정이다. 지난 시간 수도권 시민들의 낭만 가득한 휴식처가 되어 주었던 대성리, 청평유원지, 자라섬, 강촌유원지, 의암호 등을 거치며, 감성 가득한 낭만여행을 즐길 수 있다. 경춘가도의 산과 호수를 따라 아름다운- 강변길로 떠나본다.

 

전체거리 종주 70.4km┃소요시간 6시간┃특징 경춘선자전거길, 북한강과 경춘선 철로를 따라 달리는 길

기찻길 옆, 낭만 가득한 자전거길

북한강 자전거길은 경기도 남양주 밝은광장에서 시작해 강원도 춘천(의암호) 신매대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이다. 남양주에서 가평을 거쳐 춘천으로 이어지는 동안 청평호반, 의암호반, 운길산, 축령산 등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따라 수려한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일부 구간에는 리모델링 된 옛 경춘선 철로와 사용하지 않는 교량과 터널이 포함돼 낭만과 감성이 가득하다. 경춘선 기찻길의 폐선을 뜯어낸 자리에 들어선 구간들과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와 수도권 전철역사가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북한강 자전거길 종주시 밝은광장과 춘천은 각각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다. 밝은광장에서 출발해 춘천까지 자전거 주행을 하는 방법과 춘천에서 서울까지 라이딩하는 방법은 여행자들이 편리한대로 선택하면 된다.

밝은광장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2번 출구 - 밝은광장 / 약 160m,  2분(경의중앙선은 토, 일요일, 공휴일에만 맨 앞, 맨 뒤칸 이용해 자전거 이동 가능) 

신매대교

경의중앙선 춘천역2번 출구 - 횡단보도 - 경춘선 자전거길 진입 / 약 560m, 3분
경춘선 갈매역 1번출구 - 경춘선 자전거길 진입 / 약 520m, 3분

아라한강갑문 ~ 팔당대교 코스   

서울의 중심, 한강과 나란히 달리다

한강과 나란히 달리는 한강자전거길은 ‘한강종주자전거길’의 서울구간에 해당한다. 아라한강갑문 인증센터에서 출발해 강남구간으로 길을 잡는다. 이내 강서한강공원과 강서습지생태공원을 지나며 줄지어 선 가로수 사이를 달린다. 한강자전거길은 한강공원의 일부이기에 곳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강자전거길의 가장 큰 매력은 시원하게 탁 트인 한강의 풍경을 만끽하며 달리는 것이다. 보기만해도 청량해지는 풍경과 함께 페달을 밟다보면 잠수교에 닿는다. 한강자전거길의 중간 지점이며 강남과 강북을 연결해주는 지점이기도 하다. 자전거를 계속 달려 잠실한강공원과 광나루를 지나면서는 다소 한적해진다. 강남구간에서 유일한 오르막길인 암사고개를 넘어 팔당대교까지 달려간다. 상쾌한 강바람을 벗 삼아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해질녘 풍경과 한밤의 야경과 함께 하는 마무리는 더없이 황홀하다.

난이도
춘천역에서 운길산역까지 자전거길은 대부분 고도 150도가 안되는 평탄한 길이며, 강을 따라가는 완만한 내리막 지형이다. 가평역에서 색현터널까지 이어지는 5km 구간은 경사도 5% 이내로 완만하게 올라간다. 강촌의 신연교와 가평의 경강교를 건널 때도 짧은 오르막 구간이 있다. 

 

주의구간
신매대교와 경강교를 건너면 180도 유턴하는 구간들에서 속도를 줄이고 주의하며 주행해야 한다. 색현터널을 지나면 마을길 구간을 다수 통과하므로 이동시 주의가 필요하다. 샛터삼거리에서 조안면 남양주종합촬영소 입구(삼봉리)까지 8.5km는 도로 갓길 구간이 많아 위험하므로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인증센터
'국토종주 자전거길' 무인인증센터 부스에서 24시간 인증 받을 수 있다.
아라한강갑문인증센터, 여의도종주인증센터, 뚝섬전망콤플렉스인증센터, 광나루자전거공원인증센터: 제2요금소
자전거길 인증문의
인증수첩문의: 우리강이용도우미콜센터
뷰포인트
동작대교 노을카페, 광진교8번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야경
포토스팟
광진교 밑, 잠수교, 세빛둥둥섬, 채빛섬
토크 1
  • 박경림
    1년전
    Reply

    우리나라 자전거길은 정말이지 사랑입니다~~ 이걸보니 아들과 함께 국토 종주해보고 싶어요~

    It helped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