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미술작가 50명이 모여서 작업한 마을이에요.
그 덕분에 마을 전체가 미술관처럼 꾸며져 있어 걷는 곳곳에서 작품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덕분에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고 불릴 만큼 마을을 둘러보는 것이 재밌을 거예요.
담장에 그려진있는 서양화와 일상을 담은 정겨운 시골풍경과 풍경화도 볼 수 있고요.
기학적 무늬로 만들어진 미술작품까지 다양한 테마가 연속적으로 펼쳐져 있어요.
또 곳곳에 설치된 별을 따는 어린왕자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 모형과 설치 미술품들은 사진을 찍기도 좋고요.
가상리 일대는 은하수가 배를 밀고 지나가듯 두 줄기의 산 사이로 들녘을 끼고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어릴 적 당산나무에서 올려다 본 밤하늘이 지금도 환하게 살아있는 것처럼 낯설지 않고 조용히 걸어서 돌아볼 만한 길이 정겨운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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