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먹고 즐기는
'오감 만족' 원주 축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까지 풍성한 원주는 해마다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문화축제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 원주의 맛을 보여주는 맛 축제까지 다채로운 원주의 축제 한마당을 소개한다.
원주에서는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한지문화제가 25회째 열리고 있다. 5월 초순에 10일간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 민족의 지혜와 멋이 담겨있는 문화유산인 한지의 세계로 초대하는 장이자 한지를 활용한 예술세계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한지로 만든 예술작품이며 전시를 비롯해, 전통 방식의 한지 뜨기 시연도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다.
장소 원주시 한지공원길 151│http://wonjuhanji.co.kr/main.php
1만 평의 붉고 화려한 양귀비의 군락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용수골에서 열린다. 2007년부터 시작된 꽃양귀비축제는 해마다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 사이에 약 한 달간 열린다. 다양한 종류의 양귀비를 전시하며, 양귀비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공연도 진행된다. 지역축제임에도 매년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붉은 꽃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장소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435 일원
해마다 원주 단계동 장미공원 일원에서는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장미는 원주를 대표하는 시화로 장미꽃 개화 시기에 맞춰 수만 송이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장미로 둘러싸인 축제장에서 붉게 타오르는 정열의 붉은장미부터 핑크빛 로즈, 살구빛 장미 등형형색색 눈부신 장미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장소 원주시 단계동 854 (장미공원)
원주의 가을은 ‘강원감영달빛여행’ 축제로 시작된다. 아름다운 강원감영의 야경 경관과 함께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특색있는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조선 16대 왕인 인조의 왕후로 원주 출생인 ‘인열왕후 선발대회’도 열리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달빛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장소 원주시 원일로 77(일산동)
9월 말경 원주에서는 열정적인 춤사위가 펼쳐진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댄스를 주제로 하여 시민이 직접 기획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단계별 참여할 수 있는 시민주도형 축제이다. 매년 국내외 많은 팀이 개성있고 차별화 된 다양한 무대를 펼쳐 참여자와 관객 모두 감동과 열정에 흠뻑 빠져든다.
장소 원주시 단구로 170 댄싱공연장 일대
2023년부터 제1회 원주만두축제가 열린다. 원주 만두는 1950년대 중앙동 5일장을 시초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원주 전통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으로 뽑힌다. 축제는 중앙동 자유시장, 중앙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며, 만두 장인에게 배우는 만들기 체험과 만두 레시피 경연, 전 세계 만두 음식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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